글또 5기를 끝 마치며

 어느 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글또 5기의 활동이 다 끝나갑니다.

글또 5기를 활동하면서 내가 얻은 것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내가 얻은 것들

첫 째, 꾸준히 그리고 독자를 생각하며 글을 쓰는 습관이 생겼다.

 글또 5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블로그 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모를 하기 위한 용도의 글쓰기를 주로 하였습니다. 내가 겪었던 문제나 사용법이나 헷갈리는 것들을 적어 나중에 확인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용도였습니다. 메모하는 용도의 글쓰기 습관을 가지고 글또 활동을 시작하고 첫 글을 작성할 때 많은 혼란을 주었던 것은 글을 읽는 독자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글의 끝맺음, 글의 제목 등등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글을 그냥 쓰는 것은 쉽지만, 누군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된 글을 쓰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연스레 글또 활동을 시작하면서 글쓰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글 관련 책, 인터넷 자료들을 읽어 독자들이 읽기 편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였고, 글또 내에서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내가 쓴 글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교정해나가면서 아직 미약하지만 좋은 글쓰기 습관을 들이게 되어 너무 뿌듯합니다.

글또 5기를 활동하면서 작성한 11개의 글들

글또 활동을 11월에 시작하여 4월에 최고 월간 방문자 수

둘 째, 개발자로써의 발전

 글또는 2주에 한 번 글을 작성해야되고 2주에 한 번 글을 써야된다는 것은 글을 쓸 소재가 많아야 된다는 것이 였습니다. 소재를 찾아 글로 작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새롭게 접하고 깊게 알고 싶다 라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소재들이 얼추 정해지면 북마크를 만들어 소재 관련 문서들을 읽어 정리하고 독자가 따라하기 쉬운 예제코드를 작성하는 등 글을 작성하면서 얻어가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이 블로그 활동이 언젠가 포트폴리오로도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로써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글또 6기가 시작하기 전에 더욱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글 쓰기에 더욱 더 공부해서 글또 6기가 시작하면 더욱 더 좋은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또 글또 5기 때 패스권을 2개를 전부 사용하였는데 다음 기수에 참가할 때는 패스권을 사용하지 않고 더욱 더 많은 글을 쓰는 걸 목표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글또 5기로 활동하셨던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